하남시, '동절기 폭설 시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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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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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동절기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전진기지(팔당대교 일원)에서 제설작업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조춘섭 교통환경국장 주재로 건설과 제설작업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제설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설장비 사전점검, 임무고지와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제설기와 살포기 점검·결합시연, 제설차량별 임무고지 및 제설제 상차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설장비 결합시연은 제설차량에 제설기와 살포기 장비를 결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제설반원들의 결합 실습과 살포기 작동훈련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이뤄졌다.

이어 올해 신규 설치한 제설전진기지 내 호이스트(이동식크레인)를 활용하여 폭설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제설차량 15대에 제설제 상차훈련도 실시했다.

조춘섭 교통환경건설국장 강평을 통해“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설 작업 모의훈련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며, 실제 강설 예보가 발령 나면 신속하게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장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동절기 폭설에 대비해 하남시는 제설전진기지에 친환경제설제 800톤을 확보 비축 중이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 구입비 2억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제설기, 살포기 등 제설장비 구입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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