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후된 공영주차장과 인접한 어린이공원이 통합 개발된다.
서울 서초구는 양재공영주차장과 인근 비석어린이공원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8541㎡ 규모 주민생활 커뮤니티 공간과 도시공원을 갖춘 신개념 주차장복합건축물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96억원을 투입한다. 지상부 공원을 업그레이드해 복원하고 지하1~3층에는 183면의 주차장이, 지상 1~4층에는 △주택가 커뮤니티시설인 반딧불센터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모자보건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인근 소상공인들의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초구의 품격에 걸맞은 명품 도시 인프라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공공편의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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