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시험주행 신규 허가지역(파란색)과 기존 허가지역(빨간색) (사진=LTA 제공)]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24일,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험주행이 가능한 지역을 현재보다 확대해 앞으로 서부지역의 모든 공공도로에서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도로교통 상황 하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해 조기에 기술개발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조치이다.
서부지역의 모든 도로까지 확대함으로 인해 총 1000km의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LTA에서 승인을 받은 단체가 대상이다. 향후 수년 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TA는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의 시험주행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는 중부 부오나비스타, 서부 주롱의 친환경공업단지 클린텍 파크, 주롱섬, 난양이공대(NTU), 남단 센토사섬에서 순차적으로 해가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