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약초관리사 26명 배출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은퇴 후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45세 이상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약초관리사 2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 첫 프로그램으로 ‘도전하라! 신중년’을 주제로 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열어, 은퇴 후 인생 설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교육에 참여도를 높였다.

이어, 4～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아탐색, 가족과의 소통, 건강·직업·재무 분야의 은퇴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8～10월까지 총 3달에 걸쳐 약초관리사 자격증과정을 진행했다.

약초관리사 자격증 교육에서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방법, 감별법 등의 약초에 관한 전문지식을 알려주는 이론교육과 강원도 홍천·인제에 위치한 실습장을 찾아 약초를 직접 보고 판별, 채취, 생육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2회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한편 김 시장은 “새로운 인생을 위한 수강생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