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한국산 컬러강판에 4.71∼19.2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중국산 컬러강판에는 2.53~34.27%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관세는 24일(현지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지난 6월 임시 반덩핌 관세를 부과한 포스코강판, 동국제강, 동부제철 제품이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가 그러나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고급 PCM, VCM 제품과 베트남에서 아직 생산되지 않는 제품 등은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우리나라 업체들이 입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주 베트남은 지난주 10월 26일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산 냉연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도 발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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