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난 뒤 취재진에게 "여러 가지 것들이 고려되지 않았겠나,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당과 국회를 지키고 싶다라고 말한 부분이 많이 반영된 결과일 수도 있고"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 의원은 "일단 대통령께서 좀 천천히 하신다고 했잖느냐"며 "제가 뭐 그 동안 후보로 많이 거론되고 그런 부분도 마찬 가지도.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은 조금 많이 없어지는, 없어지는 거라고 보인다. 좀 천천히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강 수석과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제가 워낙 가까우니까, 자주 보고"라며 "별 특별한 메시지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고 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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