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충돌로 인해 어선1척이 전복된 모습[사진=보령해경제공]
보령해양경찰서는 28일 10시20분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회덕항 앞 약200미터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인해 어선1척이 전복되고 선장이 물에 빠졌으나 긴급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오전 10시 20분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회덕항 앞 약200m 해상에서 어선D호(2.15톤, 보령선적, 연안복합, 승선원1명)와 어선J호(9.77톤, 보령선적, 연안복합, 승선원1명)가 운항 중 상호 충돌하여 D호가 전복되어 선장이 물에 빠졌고 이를 목격한 주변 낚시배 선장이 보령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령해양경찰서 경비정 2척, 구조대, 오천 및 대천파출소 순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하여 익수자 선장 이씨(65세, 남, 보령거주)를 8분만에 구조했고, 이씨가 저체온증 호소로 119에 인계했다. 전복된 D호는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오천면 소재 여남조선소로 예인했다.
한편, J호 선장의 음주사실은 없었으며, 사고로 인해 주변 해양오염은 없었다.
보령해경은 당사자, 목격자 대상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