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 신규 매장은 카카오프렌즈의 지역 특화 상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제주에 이어 두번째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와 전통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전주 한옥마을점’은 151.20㎡ (약 45평) 면적에 한옥 대문, 전통 문양 등을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한옥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현존하는 카카오프렌즈 매장 중 처음으로 한글로 된 간판을 사용하고, 실내 곳곳에 한글 로고를 배치했다.
나무 소재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과 사랑채에 들어선 듯한 느낌과 함께 갓을 쓴 대형 라이언 피규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매장 옆 쉼터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높이 1.5m의 네오&프로도 대형 커플 피규어가 설치돼,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놀이 중 하나인 ‘윷놀이 세트’와 캐릭터가 새겨진 ‘미니 주병 세트’, 키를 쓰고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장난꾸러기 어피치와 젠틀한 선비 라이언이 더해진 ‘한옥 브릭피규어’등 기존 카카오프렌즈가 선보이지 않았던 다채로운 상품군으로 구성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상생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전주 대표 제과점인 PNB풍년제과와 콜라보레이션해 새롭게 탄생한 ‘갓라이언 초코파이’와 오리지널, 딸기, 크림치즈 맛이 포함된 ‘프렌즈 초코파이 세트’는 전주 한옥마을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오픈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11월 한달간 카카오T 바이크 당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어피치워터 혹은 비빔밥프렌즈 스티커를 제공한다. 별도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인증을 통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각 요일별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랜덤 럭키백을 일 100개씩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또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 선착순 100명까지 허니프렌즈 에어팟키링을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한국 전통 문화를 귀여운 캐릭터로 재해석한 전주감래 에디션과 특색 있는 매장 컨셉으로,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캐릭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특화상품 개발 및 상생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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