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이혼 후 첫 복귀작서 김수현 작가가..."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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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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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에 등장한 배우 박준금이 화제다.

박준금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아이돌급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은 "아이유와 같은 사이즈의 옷을 입는다"며 "키 158cm에 48kg, 허리 사이즈 23인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은 1962년생으로 올해 28세다. 1982년 KBS 드라마 '순애', '사모곡' 등으로 스타덤에 올라 활발하게 활동하다 결혼과 함께 브라운관을 떠났다. 이후 2006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박준금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을 하고 복귀작이 '사랑과 야망'이었는데 대본 리딩을 할 때 너무 떨리더라. 대사 한 줄을 읽었더니 김수현 작가가 다시 읽어보라고 하더라. 더 읽고 나니 '안돼?'라고 했다. 그리고 '뒤에 거 대사 다 잘라'라고 했다. 자존심도 상하고 눈물이 나더라. 고통스러웠던 순간이었다"라고 복귀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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