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등 2019년 독서경영 우수 인증 직장 103곳 선정

  • 31일 안중근기념관서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

KB금융그룹이 독서경영 활동 행사를 열고 있다. [문체부]

KB금융그룹 등 103개 기업이 2019년 독서경영 우수 인증 직장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이 31일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작년보다 25개 증가한 103개 기관이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관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0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디지털 독서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KB금융그룹, 사내 휴식 공간에 도서를 비치하고, 전자도서관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독서 환경을 조성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 독서동호회 운영․저자 특강․온라인 독서통신 교육 등 다양한 사내 독서 활동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책을 제작해 배포한 롯데홈쇼핑, 편의점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경영주․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책맥’(독서+맥주) 프로그램을 진행한 코리아세븐, 독서경영 방식을 여러 가지로 시도해 독서 동기를 부여한 한미글로벌이 수상한다.

우수상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교보문고, 대교, 대구광역시 북구청, 리디아알앤씨,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 아모레퍼시픽, 엑스파워정보통신, 울산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가 받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매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인증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경영 우수 인증 직장은 신청 기관에서 작성한 자가진단표와 이에 대한 현장 확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증 직장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수상 기관에는 인증 현판과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인증 직장에는 문체부 명의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기관별 맞춤 독서경영 컨설팅과 독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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