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년도 한-EU 연구혁신의 날' 개최

  • 내 연구진의 EU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한EU대표부와 공동으로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2019년도 한-EU 연구혁신의 날(R&I Day)'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한-EU 연구혁신의 날 행사는 EU Horizon2020를 포함한 EU 연구개발(R&D) 협력사업 정보와 연구비 수혜 기회를 소개하고, 분야별 유럽 현지 전문가(National Contact Point)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연구자와 EU의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작년과 비교해 기후‧환경 분야가 추가된 8개 분야(기후‧환경, 정보통신기술, 나노기술, 생명공학기술, 에너지기술, 교통, 인력교류, 유레카·유로스타2)를 전략적 분야로 선정하고, EU와 유럽 개별국의 과학기술 협력 사업 정보와 협력 네트워킹 및 컨설팅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EU의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Horizon 2020'과 후속사업인 'Horizon Europe'을 설명하고, 산업계 중심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EUREKA/EUROSTAR2'를 소개한다.

유럽 과제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자를 위한 정부 지원은 물론 Horizon 2020 공고 검색부터 과제 신청에 이르는 전반적인 절차와 유럽 협력 파트너 탐색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Horizon2020 및 EU 인력교류 사업 소개 책자와 유럽 과학기술혁신을 안내하는 책자가 함께 배포될 계획이다.

오후에는 8개 협력 분야별 유럽 전문가 직접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연구동향과 Horizon2020 지원 및 컨소시엄 구성 정보를 제공하며, EU 협력사업에 참여경험이 있는 국내 연구자의 사례 발표 및 경험 공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및 컨설팅 룸을 통해 한국의 연구지원 기관이나 특정 유럽 국가와의 1:1 면담을 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는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관별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당국의 과학기술 협력 정보,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EU 및 유럽 연구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 획득부터 유럽 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한국과 유럽의 연구자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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