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주경제DB]
서울시가 지하철 합정역과 장한평역 인근 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들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 있는 주거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
11월 1일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앞서 지난 9월 17일 시행된 첫 입주자 모집에선 공공주택의 경우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모집공고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합정역 인근 서교동 395-43번지(913가구, 공공 162가구·민간 751가구)와 장한평역 인근 용답동 233-1번지(170가구, 공공 22가구·민간 148가구)이다. 이번에 모집공고되는 청년주택은 2020년 5월에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정역 인근 서교동에 위치한 청년주택은 공공 162가구 중 2인이 같이 생활하는 쉐어형이 37가구 있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연장(연면적 2019.98㎡)과 음악연습실, 갤러리 등 문화센터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코워킹 등 교육지원 공간, 각종 강의실, 회의실 등 지식센터로 구성된 공공업무시설(연면적 2491.80㎡) 등이 있다.
서울시는 민간주택이 공공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점을 감안해 민간주택 입주자에게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별도의 주거비를 지원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