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강화대책에 대해 "기존에 설치된 배터리 모듈을 회수하고, 재설치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당사가 추산한 비용 2000억원은 모든 절차에 쓰이는 인건비, 물류비 등을 전부 포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새로 출하되는 제품에는 자재비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상승률이 크지 않고, 향후 원가 절감도 추진해 전체 수익성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성 강화 조치는 제품 경쟁력을 높여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최근 잇단 ESS 화재로 국민과 고객들이 불안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안전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삼성SDI는 향후 국내 사업장 1000여곳에 특수 소화 시스템 관련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최대 2000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면서 "반면 새로 출하되는 제품에는 자재비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상승률이 크지 않고, 향후 원가 절감도 추진해 전체 수익성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성 강화 조치는 제품 경쟁력을 높여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최근 잇단 ESS 화재로 국민과 고객들이 불안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안전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삼성SDI는 향후 국내 사업장 1000여곳에 특수 소화 시스템 관련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최대 20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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