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된 방문규 전 기재부 2차관 [사진=연합]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57)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을 제21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문규 신임 행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5년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2009년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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