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꽉 막혔는데 문화교류 모색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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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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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1차 한반도 문화 포럼

[문체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인 가운데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문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면서 총 4회 분야별로 전문가가 참여해 남북 문화 교류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눈다.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김정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남북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 위원장인 전영선 교수(건국대)는 ‘북한 문화예술분야 동향’을,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기존 남북 문화예술 교류와 시사점’을,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인 김성수 교수(성균관대)는 ‘향후 남북 문화예술 교류 사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통일부 광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김재기 교수(전남대)는 언론계·학계·예술계의 지정 토론자 3명과 함께 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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