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패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7회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 2019'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패패부산 2019’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산 신발·섬유산업이 태동한 지 10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는 자리이자, 신발·섬유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국내외 300여 개 업체(700여 개 부스)가 참가해 지역의 전통산업인 신발·섬유·패션의 새로운 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는 부산 신발·섬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패션쇼, 신발커스텀 체험,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일반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준비함으로써 기존의 전시회와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주요 내용은 △지역대학연합패션쇼(개막행사) △브랜드 패션쇼 △한국섬유공학회 세미나 △한국신발 생체역학 심포지엄 △섬유의류제품 안전세미나 △범한국신발인대회 및 섬유패션인의 밤 △국제첨단한국신발디자인공모전 및 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등이다.
행사 기간 중 △부산패패 키즈모델 선발대회 △신발커스텀 체험존 △신발브랜드 팝업스토어 △부산패브릭메이커랩 원데이 △패션체인지 이벤트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패패부산 2019를 통해 부산 시민과 산업 관계자에게 지역 전략산업인 신발․산업용 섬유․섬유패션의 첨단 기술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된다"며 "관련 산업의 밝은 희망적인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 총괄 주관으로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신발산업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