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내 한진 본사에 출근해 엄마, 아빠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다과 및 선물증정 등 부모의 직장 동료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본사 방문 후 이들은 2016년 3월 개장, 우리나라 수도권의 수출전진 기지로써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해 터미널시설과 야드 및 통제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선물로 받은 완구세트를 직접 포장하여 한진택배로 보내는 체험이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보낸 행복한 추억을 통해 우리회사가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기업성장의 동력인 직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패밀리데이를 비롯, 지난 9월부터는 복장 전면 자율화를 실시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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