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美 FOMC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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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0-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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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44%↓ 닛케이 0.42%↓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13분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27포인트(0.42%) 하락한 2만2877.86를 기록했다.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같은시간 전 장보다 1.23포인트(0.07%) 오른 1663.91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일본 증시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FOMC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달까지 세 번의 금리 인하로 이른바 '중간 사이클'의 조정이 완료됐음을 암시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이날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44%) 내린 2941.2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78.09포인트(0.80%) 하락한 9667.94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약 0.26% 내린 2만671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아시아증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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