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
CMG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가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국가 종합전시와 기업 비즈니스 전시, 훙차오(虹橋) 국제경제포럼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국가 종합전시엔 64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등록을 마쳤고, 무역투자 분야의 발전 상황 및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기업 비즈니스 전시엔 과학기술 생활과 자동차, 장비, 의료기계 및 의약보건, 품질생활, 서비스무역, 식품 및 농산품 등 7개 전시구가 설치됐다. 여기엔 150여개 국가 및 지역의 3000여개 기업이 모두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CMG는 전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부쩍 커졌다.
CMG는 올해 박람회 전시구 설치 역시 최적화됐다며, 신규 소비품·신제품 전시구에서 실버산업 등 테마를 새로 추가하고 옥외 및 실외 전시구를 증설했으며 실외 자동차 '자율주행' 활동구와 무형문화재 전시구, 빙설스포츠전시구를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CMG는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한 기업 중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이 250여개가 넘으며, 이들이 발표할 신제품과 신기술도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람회 및 훙차오 국제경제포럼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자 무역체제를 지지하고 무역자유화 및 편리화를 추진하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과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실천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올해 박람회가 중국이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시장 개방은 중국 경제의 고도의 질적 발전과 중국인의 아름다운 삶을 향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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