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세일즈(태국)가 28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CX-5'의 신규 그레이드인 배기량 2500cc 터보엔진 탑재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CX-5는 태국에 2000cc, 2200cc 모델에 이어 3종 엔진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태국에서 3종 엔진 모델이 출시된 SUV는 CX-5가 처음이다.
차세대 가솔린 엔진 'SKYACTIV-G' 시리즈의 2.5ℓ형을 탑재한 신 모델의 판매가격은 185만 바트(약 670만 엔)로, 동 2.0ℓ형 탑재 모델(130만~141만 바트), 디젤 엔진 'SKYACTIV-D'의 2.2ℓ형 탑재 모델(157만~179만 바트)보다 높은 최상급이다.
CX-5가 태국에 처음 출시된 것은 2013년 11월이며, 차세대 기술 SKYACTIV 탑재 모델이 태국에 출시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마쓰다 세일즈(태국)의 찬차이 사장은 "세계경제 및 태국경제 침체로 올 하반기 전망은 밝지 않다"고 말했다. 마쓰다 세일즈(태국)는 이번 신규 모델 투입을 통한 라인업 강화로 태국시장의 판매 대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 사의 티 마케팅 부장은 지난달, 올해 판매목표를 7만 5000대에서 6만 5000대로 하방수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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