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3분기 매출은 ETC(전문의약품)과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일회성 기술수출 수수료의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해 8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
슈가논은 전년 동기 대비 50.2%증가한 4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모티리톤은 같은 기간 32.0% 증가한 69억원, 주블리아는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관계자는 “동아에스티가 진행 중인 연구개발(R&D)은 순항 중으로, 자회사 큐오라클을 통해 대사내분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연구효율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연구본부는 기초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신약후보물질 중 하나인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정에 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 중이다. 미국 뉴로보에 기술수출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또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에서 발매됐다. 러시아‧브라질에서는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추가로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가 진행 중에 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으로, 향후 큐오라클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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