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심 대표는 30일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를 드리려 왔다"며 "먼길 떠나시는 어머님을 배웅해드리는 마음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첫날 조문을 받지 않겠다 해서 그 뜻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오늘 다른 정당 대표들이 모두 오는 것을 보고 내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의원등 정치인의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동영 민주평화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대표가 이날 방문했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늦게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발인 미사에 개인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강 여사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빈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당대표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강 여사가 별세한 29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체의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의원님께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시길 요청드린다"란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심 대표는 30일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를 드리려 왔다"며 "먼길 떠나시는 어머님을 배웅해드리는 마음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첫날 조문을 받지 않겠다 해서 그 뜻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오늘 다른 정당 대표들이 모두 오는 것을 보고 내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의원등 정치인의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동영 민주평화당·손학규 바른미래당·심상정 대표가 이날 방문했다. 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늦게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강 여사가 별세한 29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체의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의원님께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시길 요청드린다"란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