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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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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10-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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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업무 전문화, 지역 사회공헌사업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한국수자원공사 전경[사진=수자원공사 제공]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이하 나눔재단)’을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나눔재단은 그 동안 수자원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해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하던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과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의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며, 사무국은 수자원공사 본사 내에 위치한다.

이후, 소양강댐과 섬진강댐 등 5개 지역의 효나눔복지센터를 더해 총 2022년까지 9개의 시설물로 확대‧운영된다.

댐 주변지역을 담당하는 효나눔복지센터는 △실버교실△경로식당△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증대도 나선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복지재단 출범은 댐 주변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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