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대상은 환경 중심적 경영전략을 수립 및 실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기업에게, 안전경영대상은 안전을 중시한 경영 도입 및 실천으로 산업사회를 선도한 기업에게 각각 주어진다.
회사 측은 “다양한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화주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사업 전 영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물류사업 내 통합운송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했고, 화물차 연비 개선 장비도 도입했다. 화물차 도로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모달 쉬프트’도 적극 수행해 연간 약 6만 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최근엔 경량트레일러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운송효율도 향상시켰다.
안전, 환경 관련 보고 기준을 수립해 즉각적인 비상 대응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중대사고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대비한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글로비스가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물류 환경과 안전경영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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