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예산 집행률 53%…남은 두 달간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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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0-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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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연내 최대한 예산 집행할 계획"

올해 핀테크 지원 사업 예산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 정도밖에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총예산 101억3000만원(본 예산 78억9500만원·추가경정예산 22억3500만원) 가운데 현재 약 53%가 집행됐다.

집행률은 지난 9월 말까지 약 34%였는데, 테스트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10월 한 달간 약 19억원(집행률 19%포인트 상승)이 추가로 집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내 최대한 예산 집행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는 테스트 비용 지원을 2회로 늘리고, 상담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신청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석을 지원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속해서 지원한다.

한편 내년도 핀테크 지원 사업 정부 예산은 198억원 규모로 편성돼 국회에 제출됐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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