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광주시청, 사업소, 읍·면·동 청사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인 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실시했으며, 대규모 지진발생을 가정, △경보·안내방송을 통한 상황전파 이후 △실내대피, 옥외대피 △지진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직원·시청 내방객은 책상 아래로 대피해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진동이 멈춘 후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머리를 보호하며 시청 1층 야외광장으로 대피했다. 또 시장,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등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청 전 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내·외 대피동선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지진대피요령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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