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펀치이엔티 제공]
최귀화는 먼저 "대본을 처음 읽고 나서 내적 갈등이 있었다"고 말문을 뗀 뒤, "무엇이 옳고 그른 지에 대한 판단을 쉽게 내릴 수 없는 조사관들을 보며 평소 내 모습을 투영해봤다. 내 자신을 돌아보며 아쉬움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 일인지, 그 무게감에 대해 생각해보는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귀화는 "(작품이) 잔잔하지만 오랜 기억 속에 머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귀화는 '달리는 조사관'에서 인권증진위원회 불도저 검사 배홍태로 열연했다.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한편 '달라는 조사관'은 이날 14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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