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논란 궁·능 직원 근무복 4종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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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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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문화재청이 논란이 일었던 궁·능 직원 근무복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31일 최근 일부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궁·능 직원 근무복 디자인 논란과 관련해 현재 국회 및 일부 언론이 문제 제기한 전체 28종 중 4종의 디자인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안전관리원 등이 착용할 근무복으로 상의(블루종, 남녀 추동복·하복)에 대해 색상과 디자인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 자문, 현장 직원 등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향후 추가로 개발 계획중인 궁능 안내 해설사의 근무복에 전통 한복의 특징을 더 많이 반영해 전통미를 충분히 살린 디자인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궁·능 관리소 직원 근무복은 그동안 각 궁·능 관리소에서 자체적으로 제작·지급해 왔지만, 궁궐과 능이라는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디자인과 관람객과 뚜렷하게 식별되지 않는 점 등으로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4월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문화예술공연팀 의상감독’ 등 의류디자인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임선옥)와 함께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내부 직원 의견 수렴, 전문가 논의, 대국민 조사 등을 통해 지난 9월, 28종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바 있다.

논란이 된 4종의 근무복 디자인은 북한의 인민복과 유사하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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