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등 5개 단체장 '국회 방문해 양도세 감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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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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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3기 수도권 신도시가 입지한 지역 5개 단체(하남, 고양, 과천, 부천, 남양주)장·지역주민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

김 시장 등은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김정우 간사를 면담하고, 국책사업인 제3기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건의하고,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했다.

또 국회에서도 주민의 실질적 이주대책과 실질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마련돼 선교통·후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 했다.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5개 시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이 이해했다'면서 '상임위에서 관련 법률 개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5개 단체장과 공동 연대, 국가정책 사업으로 원하지 않는 토지 강제수용에다 양도세까지 부담은 지역주민 재정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양도세 감면 관련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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