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화천산천어축제 국내 여행사 대표 초청 워크숍 및 팸투어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화천지역에서 열렸다. [사진=화천군 제공]
2020 화천산천어 축제가 ‘체류형 가족 축제’로 바뀐다.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축제를 ‘체류형 가족 축제’로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해 숙박 관광객 유치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에서 서울·경기 등 국내 여행사 대표 70여 명을 초청해 1박 2일 팸투어를 진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경제를 위한 ‘체류형 가족 축제’로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여행사 대표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는 물론 여행사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했다.
2003년 화천산천어축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 실행된 팸투어에서 화천군은 올해 프로그램과 여행사에 지급되는 각종 인센티브를 홍보했다. 특히 숙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각지의 관광명소 등 사계 투어 코스를 알리며 체질 개선에 정성을 들였다.
화천군은 오는 11월 12일에 전라·충청권, 14일에는 부산·경상권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1박 2일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화천군은 해외 숙박 관광객 유치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최문순 군수가 서울 명동에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간부들과 간담회를 했다.
정관규 부군수와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서 직원들도 지난 9월 말레이시아, 태국, 타이완 등 동남아 3개국을 찾았다. 이들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들에게 화천산천어축제의 강화된 숙박 인센티브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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