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제공]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안양시 예산 1조 1043억 중 3.4%에 해당하는 375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는데 이는 예산대비 교육경비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교육부의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현황분석에서도 나타났다.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220억원을 보조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우수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포함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이 보다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로 1인당 30만원씩 35억원을 지원,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했는가 하면, 창의력 증진을 위한 희망창조학교 운영과 외국어 교육 등 교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37억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비롯한 청소년 건전여가활동, 위기청소년 보호 등에도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안전한 교실을 지원하기 위해 공기청정비 임대비를 지원하고, 코딩, 로봇, 독서토론,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한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교육경비 49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늘어난 509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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