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영일만 살리기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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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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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 5년간 포항 영일만 일대에 총 14만 마리 치어 방류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은 지난 30일 지역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영일만 일대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포항 남구 동해면 임곡리에서 진행된 방류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강득상 기획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지역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넙치, 우럭 등의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치어를 방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 수는 14만 마리에 달한다.

포스코케미칼이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함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곡리 어촌계장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바다에 치어를 방류하면서 잡히는 어종이 다양해지고 개체수도 늘어나는 것을 실감한다. 매년 치어방류 행사를 실시해 주는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포스코케미칼 서상국 행정지원그룹장은 “매년 실시하는 치어방류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치어방류 행사를 비롯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세탁소커피를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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