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2·3구역 정비사업 협의체 운영

월 1회 정기회의, 수시 대책회의, 현장 합동점검 통해 현안 논의

[서대문구 제공=아주경제 DB]

서대문구는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완료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위해 오는 12일부터 '정비사업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현재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이다.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08년 5개 사업장으로 구역이 지정돼 '북아현1-2구역'은 지난 2015년, '북아현1-3구역'은 지난 2018년, '북아현1-1구역'은 오는 2020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구는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의 연계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의체 구성을 준비했다.

협의체는 두 구역의 조합장 및 조합이사 4명, 시공건설사 관계자 4명, 설계사 2명, 정비업체 관계자 2명, 도시계획가 1명, 서대문구 관계자 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일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비사업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 분담도로 설치 대책 등 현안을 논의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북아현2구역과 3구역 정비사업 협의체가 구역별 정확한 현황 파악과 선제적 갈등 예방 및 조정을 통해 사업 촉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