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소송비용과 라니티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으로 150억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이 같은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항응고제 ‘릭시아나’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당뇨병치료제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7% 성장한 82.5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