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내년 영업이익 개선 기대" [유안타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19-11-02 08: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안타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하락했다. 전 분기보다는 5% 성장했으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여전히 5G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에서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무형자산상각비, 감가상각비, 마케팅비용의 합산액이 지난 분기보다 329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 수익은 5G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5% 성장한 1조39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홈은 5.4% 늘어난 509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초고속인터넷도 각각 5.8%, 7.8% 성장했다. 

회사는 내년 마케팅비용의 규모 유지와 함께 감가상각비가 5~6% 수준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년 대비 5%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감안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7000억원대로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권 연구원은 "내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회복, CJ헬로 인수에 따른 연결 편입 효과, 전자 결제 사업 매각에 따른 수익성 효과가 가미되며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하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