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의약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 과천축제가 주관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바이오아트 전문가, 아티스트 강연, 바이오아트 전시회, 축하 공연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종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천은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라는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비전 실현을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오늘 과천에서 열린 바이오아트 페스티벌은 우리시가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구축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어 연구단에서 지난 9월 ‘생명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개최한 ‘제7회 바이오아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응모된 805점 작품 중 대상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조미예 작가의 작품 ‘성역의 내부’를 비롯,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품 등 총 32작품은 오는 29일까지 시민회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가 진행돼 바이오아트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행사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장르를 접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다양성을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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