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중외 합자기업 ‘리더국제여행사’ 설립

[사진=모두투어 제공]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가 중외 합자기업인 '리더국제여행사'를 설립한다. 리더국제여행사는 하이난 지역에 설립된 두번째 중외 합자기업이자 한국 기업이 투자한 첫번째 여행사다.

모두투어는 지난 10월 29일 중국 삼아시 JW메리어트에서 중외 합자기업인 ‘리더국제여행사’ 출범을 알리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옥민 모두투어 부회장을 비롯해 조원신 하이난성 관광문화광체육청 부청장, 오해봉 산야시 시정부 부시장 등 시 정부·여행관련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옥민 부회장은 "리더국제여행사를 국내시장에 하이난 상품을 활성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중국 관광객에게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우수한 여행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모두투어는 하이커우리더국제여행사와 싼야리더국제여행사를 각각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각 법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존 중국 내 북경·상해·서안·장가계·홍콩 지사와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