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맥도날드 이사회가 지난 1일 이스터브룩 CEO 해고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 직원과 합의된 관계(consensual relationship)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2015년 3월부터 맥도날드를 이끌어온 이스터브룩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기업의 가치를 감안해 떠나라는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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