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의 편성이 이날부터 6량으로 통일됐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4량·6량 전동차가 섞여 있어 편수 대비 수용 인원이 적었고 승객이 승차 위치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서울시는 하루 37편인 9호선의 편성도 이달 말부터 40편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2015년 3월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가 개통될 때부터 문제로 지적돼오던 높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증차계획을 수립·시행해 왔으며, 2017년 말부터 6량 급행열차를 투입해 왔다.
또 2021년 대곡소사선, 2022년 신림선, 2024년 신안산선 등 9호선 연계노선 개통에 대응해 2022년까지 6량 6편성을 증차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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