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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말레이시아 수출상담 1100만불 성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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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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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新) 남방 시장개척을 위한 『2019.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시장개단은 인천광역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유력바이어 80여개사를 초청하여 이틀에 걸친 1:1 수출상담과 방문상담을 진행하였고, 81건 수출상담을 통한 총 상담금액이 1,082만 2천불(한화 126억 원 규모)로 집계 되었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48건 748만불에 이르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1:1 매칭 수출상담[사진=인천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과학교구, 친환경 생활용품, 영상 및 음향 장비, 화장품, 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의 중소기업 10개사가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으며, 특히, 어린이용 과학교구를 생산하는 ㈜미래과학교육원의 경우, 현지 교육 콘텐츠를 담당하는 교육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내어 초도분(180개, 452달러)을 현장 계약하는 등 현지 교육시장 진입에 밝은 청신호를 알렸다.

또한, 첫날 우리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무역 상담을 하고 다음날 유력바이어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수출상담 일정이 바이어와의 심도 있는 상담으로 수출성약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계약성사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 등 참가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 앞으로 시장개척단에 확대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하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활용하는 등 구매력 있는 시장이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성실과 책임을 다해 수출상담회를 임하는 만큼 인천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힘쓰고, 유력 바이어와의 교신, 사후관리 등도 적극 지원하여 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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