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평안을 만나길” 심규선, 소극장 콘서트 첫 주 ‘호평’···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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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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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소극장 콘서트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 = 헤아릴揆 제공]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심규선의 첫 소극장 콘서트 ‘환상소곡집 op.2 <ARIA>’가 진행되는 가운데, 첫 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상소곡집 op.2 <ARIA>’는 이번 콘서트와 동명인 심규선의 연작 앨범이자 환상극을 마무리 짓는 새 EP 발매를 기념하는 그의 첫 소극장 콘서트이다.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불러일으키며 본격적인 콘서트 시작에 앞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심규선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해 셋리스트 전곡을 편곡한 것은 물론 지난달 10월 발매한 ‘환상소곡집 op.2 <ARIA>’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였다.

약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고퀄리티 라이브를 선물한 심규선은 앙코르 때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했으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번 이벤트는 매주 다른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규선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첫 주 공연에 “한 달 간의 소극장 콘서트는 나에게 있어 처음 나서보는 항해이다. 여러분은 나를 믿고 이 배에 올라타 준 동료이자, 친구이신 분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신과 내가 이 혹독하고 아름다운 항해를 모두 마치고 평범한 내일이 되어서 다시 현실이라는 뭍 위에 발을 내디뎠을 때 아주 아름다운 평안을 만나기를 바라요”라고 덧붙여 콘서트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심규선의 첫 소극장 콘서트 ‘환상소곡집 op.2 <ARIA>’는 오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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