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자체사업 시작" [키움증권]

[사진=아주경제DB]


키움증권은 5일 한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했다.

한라의 3분기 매출액(3725억원)과 영업이익(245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4%, 74.8% 올랐다. 주택부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개선된 데다, 전 분기 희망퇴직 위로금 효과에 따른 판관비 기저효과 때문이다.

주택부문 마진은 21.3%로 전년대비 5.8%포인트, 전분기대비 8.8%포인트 개선됐다. 실행 예산 현실화 과정에서 서울대 시흥 캠퍼스 실행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주요 일회성 비용도 2분기에 대부분 반영되면서 향후 주택부문 마진은 15%에서 20%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지난해 착공된 1조2000억원의 주택 현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자체사업이 새로 시작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이고, 2021년에는 기다리던 시흥시 도시개발 사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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