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이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식목 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 ‘제2차 유진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이란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조성 활동이다.
이번 ‘제2차 유진의 숲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총 2000평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 제3, 제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개암나무, 물푸레나무, 헛개나무, 사철나무 등 지난 3년 동안 봉사단이 심은 나무는 총 1000 그루에 달한다. 식목 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식수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관리 및 가꾸기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생태공원 조성활동에 대한 공로로 유진투자증권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한차례씩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부터 ‘100개 숲 만들기’ 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노을공원시민모임 강덕희 활동가는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노을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원이 몇 년에 걸쳐 넓은 공간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건 유진투자증권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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