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혁 교수는 뇌수막종 악성화에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표적물질을 밝혀내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뇌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겉껍질(수막)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부분 수술로 치료가 용이한 양성종양이다. 그러나 악성으로 진단되거나 수술 받은 후 재발해 악성화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로도 효과가 없어 결국 사망하게 된다.
강신혁 교수는 “이 핵심표적물질을 이용할 경우 뇌수막 종양 악성화 변화에 대한 사전예측이 가능하다”며 “향후 이 물질에 대해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악성화가 진행된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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