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박찬주 같은 구시대 인사를 1호로 영입코자 했는지, 또 삼청교육대에 가야한다고 했던 발언 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에 직접 설명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박 전 대장은 감은 공관병이 따는 거라며 갑질을 정당화했고, 자신의 부패 혐의엔 김영란법이 문제란 식으로 항변했다"며 "참혹, 당혹, 궤변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끔찍한 궤변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그는 "황 대표는 그렇잖아도 막말을 일삼는 광화문 극우집회에 6번 참가했다고 한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와 관련, "우리 당은 한마음으로 성찰과 쇄신을 다짐했다"며 "지지율 급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겸손히, 성실히 쇄신해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자고 다짐을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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