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한 낮 즐기는 국악과 클래식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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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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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이 10월에 이어 이번달에도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한 낮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연달아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12일과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2개의 상주단체와 준비한 <한낮의 음악회>와 <브런치클래식> 공연을 연다.

먼저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한낮의 음악회>는 국악기의 ‘소리’와 소리에 얽힌‘흔적’을 따라가는 공연이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금, 태평소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한양대 국악과 김성아 교수의 해설을 통해 보다 쉽게 국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2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이 11시부터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브런치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등의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을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과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협연한다.

또 KBS Classic FM 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로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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