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일 오전 경기도의회, 광명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명시 소속 경기도의원 4명을 비롯, 광명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과 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광명(노온사) 이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업 중단과 철회를 촉구했다. 또 이를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장 주재로 시민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민·관·정이 결집해 차량기지 공명 이전을 저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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