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한글과컴퓨터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시티 조성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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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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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파격행보를 이어간다.

최 시장은 5일 오후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과 만나 양 기관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열어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과 조사 및 연구를 공동수행하고, 관련한 솔루션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도 보조를 맞춘다.

또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상호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시는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비롯해 한컴이 축적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접목, 발전적이고도 차별화된 안양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라며, “한컴의 뛰어난 혁신 아이콘을 바탕으로 안양시가 사람중심의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도약하고, 한컴 역시 동반성장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워드프로세서로 잘 알려진 ‘한글과 컴퓨터’를 포함해 ‘한컴MDS’, ‘한컴워드’, ‘한컴지엠디’ 등의 4개 코스닥 상장사를 거느린 한국 굴지그룹으로 세계 9개국에 거점을 두고 30여 개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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