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앙골라를 제치고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일본과 멕시코 경기의 승자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8시에 8강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오는 7일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경기에서 갈린다. 조별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일본이 8강 가능성이 높아 U-20에 이어서 다시 한 번 한일전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조별리그서 네덜란드를 잡으며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멕시코의 경우 1승1무1패로 F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최민서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앙골라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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