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디자인 및 설계 분야를 국내·외 건축가 대상으로 국제 공모로 진행했다.
지난 9월 30일 시작한 국제 공모전은 총 16개국 86개팀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10월2 1일까지 총 12개국 45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미국과 영국, 중국 3개국 해외팀과 7개의 국내팀이 본선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을 벌인다.
조항만(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와 천의영(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위진복 (UIA 소장), 이재열(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글로벌 수준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비롯해 데이터 주권 중요성과 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설계, 지역 연계·재생과 같은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입상작 10개 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과 7000만원의 설계비 등 총 1억원을 지급 받는다.

강원도 춘천 커넥트원에서 진행된 데이터센터 설계 심사과정[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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